스마트 즐겨찾기 앱

개요

• 이름: Smart Bookmark
• 기간: 2017
• 기술: Ionic2(Angular2, Ionic UI, Ionic Storage)

총평

회사에서 다루는 Angular2도 실습할 겸, 하이브리드 앱을 실습해보고 싶어서 Ionic2를 선택했다.

이것도 역시 내가 쓰기 위해서 만들어보았다. 앱과 웹사이트를 혼합하여 자주 쓰는 것이 상위로 나오게 하는 아이디어였다. 거기에 더불어 카테고리 분류식이 아닌 태그/라벨 방식을 썼다. 카테고리 방식은 단순하게 보이지만 막상 써보면 두가지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것들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데에 애를 먹게 된다.

외국에선 카테고리 방식보다 태그 방식을 많이 쓰던데 그 진가를 이번에 알게 되었다. 앱스토어 배포까지 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썼다.

몇가지 기능을 더 추가하면 더 좋았을텐데 더이상 유지보수 할 여력이 없어 중단. 프로덕션 빌드를 안해서 그런건지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하이브리드 앱의 한계를 느꼈다고 해야하나.

Angular2도 무겁다는 것을 느꼈고. 훌륭한 프레임워크이긴 하나 코드 표현이 너무 장황하여 아무래도 개발 속도는 빠르진 못했다. 마치 자바와 자바스크립트의 차이 처럼...

타입스크립트가 유지보수엔 유리하다는건 몸소 체험했으나 나같이 1인 개발시에는 오히려 개발속도 저하로 다가왔다. 빨리 빨리 만들다보면 결국 Any 타입이 하나 둘 등장하게 되고... Any가 등장하기 시작하면 타입스트립트의 의미가 엄청나게 퇴색되어 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문법적 장황함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하이브리드 앱을 실제 만들어봤다는 데에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