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바 거치대
# 개요
- 기간: 2016
- 기술: 기구 설계, 폼보드 절단 및 접착
상당히 깔끔하게 TV와 일체감을 준다.
셋탑박스와 공유기도 모두 TV 뒷면에 부착되어 깔끔하다. 그런데 대부업체 광고가...
# 총평
우리집은 TV장이 없다. 셋톱박스와 공유기를 모두 TV뒤에 붙여버렸기 때문.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다치거나 감전될 우려가 많아서 장식장은 없애고 모두 숨겨버렸다. 와이프도 매우 신기해하며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미니 사운드바 역시 거치 문제를 해결했다. 원래 벽에 박는 거치대를 같이 구입하긴 했는데,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니 좀 벽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TV를 이용한 거치대! 사실 사운드바가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공간만 되면 TV의 힘으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 보았다.
아마 벽에 손대지 않고 셋탑박스나 공유기등을 매립하는 문제는 많은 가정들이 겪고 있을 것이다. 이거 금형떠서 실제 상용제품으로 팔아도 되지 않을까? (찾아보니 중국산 제품이 2017년에 생겼다. 특허라도 미리 등록해둘걸.)
암튼 각설하고, 대만족하고 있는 사운드바 거치대~
접착은 모두 순간접착제.
# 재료
- 포맥스 3T 1000mmx500mm 1장
- 하드커터 칼
- 순간접착제
- 측정용 30cm 자, 연필
미리 모양은 구상해놓고, 애들 자는 시간에 두시간정도 뉴스를 봐가며 만들었다. 두께가 3mm라서 자르기는 편했는데 강도가 약간 걱정되어서 일부러 수직붙임을 여기저기 했다. 역시 그때그때 수정하며 문제 해결하는게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