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roku 튜토리얼 후기

TIP

구 블로그에 남겨둔 기록을 옮겨왔다.

튜토리얼중 Go언어로 진행하는 튜토리얼을 진행해보았다. 블로그나 뉴스기사로만 접한 PaaS를 직접 사용해보니 편리함이라는게 정말 크게 체감되었다.

뭐랄까.. IaaS는 물리적 제약에서 많이 벗어나는 수준이라면 PaaS는 기술적으로 이미 패턴화된 작업들을 자동화 한 느낌이랄까?

예를 들어, 개발/소스커밋/테스트/빌드/배포/운영 서버셋을 구성한다고 했을때 각 단계별 서버를 생성해야 하고, 단계별 목적에 따라 맞는 프로그램들을 설치및 설정해야 하고, 소스커밋->테스트->빌드->배포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파이라이닝을 세팅해야한다.

Heroku에서는 toolbet이라는 CLI를 설치하고, 내 로컬의 특정 소스 폴더를 연동하면 개발을 제외한 이후의 작업들이 대부분 자동화되어있는 것이다. 개발자들이 뭐 하나 프로젝트를 위해 서버를 띄울때마다 개발보다는 환경세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이 허다한데, 이것들을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 애초에 개발자가 서버를 세팅한다는게 웃기는 일이지만... 한국의 현실상황이 그러하다.

단점도 있더라. 단점이라고 해야할진 모르겠지만, CLI 상에서 컴포넌트드을 붙이거나 설정해야하는데 커맨드가 heroku 전용 커맨드이다 보니 heroku에 하드유저가 될게 아니라면 공부하기가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점. 매번 레퍼런스를 봐가며 해야 하려나. 그리고 대부분은 웹서비스를 위한 작업이니 문제가 안되지만 소켓서버나 머신러닝등 특수한 작업엔 자잘한 작업이 또 들어가니 PaaS의 장점이 살기 어렵겠더라.

나도 API Set을 하나 만들어 운영하려고 하는데, 서버세팅부터 생각하니 골치가 아프다. PaaS를 쓰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취미활동인데 돈 들어갈 일이 걱정이다. 돈이 없으면 몸으로 때워야지. ㅠㅠ

최종 수정: 2021-1-7 15:25:10